[현장] 북경 진화국제학교 졸업식..."선배들이 자랑스러워요" 2018.07.05

|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 명문대 입학생 많아




북경 한인밀집지역인 왕징에서 승용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순의현 바이거쫭(白各庄). 버드나무 꽃가루가 눈처럼흩날리던 5월4일, 바이거쫭에 있는 진화국제학교(이사장 홍경미)에서는 낭랑한 중국어가 울려 퍼졌다.


“고교 2학년 후배들인 우리는 압니다. 고3선배들이 대입시험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불안하고 마음 졸였을지, 시험을 치면서 얼마나 긴장했을지, 시험후 혹시나 하는 좌절의 느낌도 압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선배들의 늠름한 모습, 담담한 웃음을 접하면서 대단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바다가 넓어 물고기가 뛸 수 있고, 하늘이 높아 새가 날 수 있습니다(海闊憑魚躍, 天高任鳥飛)….”


고2년생의 재학생 송사에 이어 고3 졸업생 대표의 답사도 이어졌다. 한국인 학생들이 주고 받은 송사 답사인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문장과 뚜렷한 중국어 발음이었다.


“진화국제학교에 입학해 길면 4년, 빠르면 2년을 공부하고 대학에 들어갑니다. 정식 고등학교 과정입니다." 옆자리에 앉은 교감선생님이 낮은 목소리로 설명을 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것이다.


애국가와 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한 졸업식은 김광열 원장의 학교 약력소개와 홍경미 교장의 인사, 장리밍 현교육국장, 박철 북경시정협위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홍경미 이사장은 “15년전 작은 입시학원으로 시작한 진화국제학교가 올해 제15회 졸업식을 갖게 됐다”면서 “매일 반복되는 기숙사-학교, 학교-기숙사의 단조로운 생활,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강제성을 띄고 군대보다 더 힘든 과정을 거쳐온 여러분들이 세상 누구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경미 이사장


홍이사장은 또 “오는 9월부터 대학생이 되는 여러분은 큰 꿈을 갖고 지성인으로 지평을 넓혀 시대가 필요한 인재가 되어달라”면서 “중국이란 큰 대륙에서 여러분이 내딪는 첫발이 10년 20년 후 진화국제학교가 두고두고 자랑할 발걸음으로 되어 돌아오기를 고대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고 끝맺었다.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장도 졸업식에 참석해 고교를 떠나 대학으로 가는 학생들에게 전도를 축하하면서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교장 최우수상은 박찬빈군, 이사장장은 이예림양, 교육국장상은 김채유 이명준, 김성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당무부서기상은 이서연 박찬빈, 박철 북경시 정협위원 상은 김성엽 박언, 이숙순재중국한국인회장상은 강현준군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 이어 교육국장 등과 함께 한 오찬 모임에서 홍경미 이사장은 "올해 졸업생으로 이미 합격자 발표를 난 학교들로만 쳐서 북경대에 43명, 청화대에 13명, 인민대에 43명, 상해교통대에 15명이 합격하고 워싱턴주립대 버몬트주립대 등 미국대학에도 8명이나 들어갔다"며, "시험을 친 학생들 상당수가 이미 한국으로 돌아가 있어서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은 절반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해인 2017년에는 북경대 41명, 청화대 20명, 인민대 63명, 상해복단대 63명, 상해교통대 59명 등 257명을 합격시켰고, 그 전해인 2016년에는 북경대 42명 청화대 62명, 인민대 61명 등 185명의 합격시켰다고 했다.


“2001년 9월 중국에 한국인이 세운 민간 국제학교를 목표로 출발해 이제 북경은 물론, 인근 창저우에 500무(10만평)의 교정 부지를 확보한 국제학교로 발전했습니다. 앞으로 한국학생과 중국학생, 중국내 외국인학생 뿐 아니라 북한 학생들도 입학해 세계인의 꿈을 키우는 학교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홍이사장은 “이같은 큰 꿈을 향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화국제학교는 현재 북경 순의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북경 인근 하북성 창저우에 대형 캠퍼스 건립에 들어가 있다. 진화국제학교는 2016년에는 청화대, 인민대, 상해복단대 장학생 추천 지정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화국제학교를 거쳐서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이 이미 4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졸업식 기념촬영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장이 상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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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북경=이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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